심장소리 확인 및 임신확인서 발급
안녕하세요.
오늘도 설레는 기특맘입니다.
오늘은 두근두근..
공식적으로 정상임신임을 확인을 하는 날입니다.
아기가 집을 지었으니 심장이 잘 뛰는지 확인하는..!!
착상 시기마다 다르지만
보통 배란 후 6~7주 사이에 심장소리를 확인하고
공단에 임산부 등록을 하기 위한 확인서를 발급받습니다.
제 차례가 되어 남편과 함께 진료실에 들어갔어요.
아래 보이는 게 난황이라고..
아기 영양분이 되어줄 아기 도시락이에요.
세상에.. 너무 귀엽지 뭐예요..
임신 초기까지는 난황에서 영양공급이 이루어져서
입덧으로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해 주지 못하는 엄마들도 괜찮아요.
Don't worry!!
난황 뒤로 아기가 보입니다.
세상에.. 7mm 아기한테서.. 심장이 뛰어요..
너무 기특하고 신기해 ㅠㅠ...
요번 초음파 볼 때 남편은 눈물 날 뻔했다고 해요 ㅋㅋ
왜 내가 뿌듯하지??
나 자신도 기특 ㅋㅋㅋ
오늘 본 초음파는 마미톡 어플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산모수첩도 만들어 주셨어요.
심장소리를 확인했으니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아요.
아무래도 분만병원이라 규모가 있다 보니
바로 공단에 임산부 등록이 가능하더라고요.
이렇게 바로 알림톡이 와줍니다 ㅋㅋㅋ
국민행복카드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지만,
저는 여러 카드사 및 중개플랫폼 혜택을 비교하고 신청하고 싶어서
임산부 등록만 하고 왔습니다.
(뭉그적 대다가 빨리 신청하라고 공단에서 독촉문자 오네요.)
그리고 혹시 모를 입덧을 대비해
디클렉틴 14알을 처방받아왔어요.
저는 평소에도 차멀미가 너무 심해서
왠지 입덧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비보험이라 약값이 몹시 사악하네요 ^^
한 알에 2천 원...
그리고 다음날 바로 회사에 임밍아웃을 하고
단축근무를 신청했어요. (일 6시간 근무)
회사마다 임신을 0주부터 셀 것인지 (0주~11주)
1주부터 셀 것인지(1주~12주) 달라서
단축근무 종료일은 각 회사 근태 시스템을 잘 확인해 주세요.
저희 회사는 임신 시작을 1주부터 세더라고요~
아기 심장소리까지 들으니
내가 진짜 엄마가 되는구나~
배는 언제 나오는 걸까??
설레면서도 실감이 잘 안 나더라고요 ㅋㅋㅋ
2주 뒤 젤리곰 아가를 만날 때까지 또 무한 기다림.. ⸜(*ˊᗜ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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