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5주차] 영등포 분만병원 선택 및 아기집 확인

영등포 분만병원 선택 및 아기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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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특맘입니다.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얼리로 임신을 확인한 우리 부부...
 
그러나 3~4주 차에 병원을 방문한다고 한 들
할 수 있는 것이 피검사뿐이 없거니와
너무나도 낮은 HCG호르몬 수치로

일별 HCG 수치 표

 
결국은 아기집을 확인할 시점까지
이 세상에서 우리 두 명만 아는 비밀을 간직한 채,
얌전히 기다리다가 5주 차에 병원에 갔습니다.

 
분만까지 생각한다면
집에서 가까운 게 짱이라고 하여 ㅎㅎ
신도림역에 있는 아름제일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첫 번째 진료는 예약 없이 방문,
그 이후부터 예약 가능 - 단, 토요일 예약불가)

신도림 아름제일병원 산부인과

 
신도림 아름제일병원은
산후조리원도 같은 건물에 연계되어 있습니다.
보통 병원연계 산후조리원은 빨리 마감되니
10주 이전에 예약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여기도 저 10주 때 이미 11월생 마감..
 
 
아름제일 출산선물 참고하세요.
가방, 겉싸개, 배냇저고리, 손싸개, 발싸개, 모자, 턱받이, 손수건 등등
전 그래서 겉싸개는 따로 안 사려고 합니다.

아름제일병원 출산선물

 
헛소리가 길었네요...... 아무튼!!
우린 직장인이라 토요일에 예약 없이 9시쯤 방문했고
안계형 원장님을 담당의로 지정했습니다.
안계형 원장님 응급 분만 수술 때 김윤영 원장님이 봐주셨는데
김윤영 원장님도 정말 좋았습니다.
엄마같이 따뜻하고 친절한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

 
 
음.... 토요일은 정말 대기 지옥입니다.
거의 2시간 가까이 기다린 후에 진료를 볼 수 있었고
그냥 다음부터는 깔끔하게 평일에 예약하고 진료보기로 결정했습니다.

기특이 아기집

저기 콩알만 한 검은 점 보이시나요ㅎㅎ
저게 기특한 우리 아가 기특이가
엄마 몸속에 열심히 지은 집이래요 ㅠㅠ...
인체의 신비 너무 신기하네요 ㅎㅎ
선생님이 "임신 축하합니다~ 아기집 위치 좋네요~"라고 해주셨어요.
너무 안심되고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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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임신 초기는 피고임 같은 이벤트도 있기 때문에
장거리 여행은 피해 주는 게 좋다고 하셨어요.
(아마 해외여행...??)
저희는 이미 3월 말에 세부를 예약해 놨는데
살짝 동공지진.. ㅋㅋㅋㅋ

 
아참!!
아름제일병원은 남편도 같이 진료실에 들어가서
아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민망하지 않게 분리된 공간에서 화면을 통해 볼 수 있어요.
 
그런데 우리 원장님..
아기집 본 것만으로는 임신확인서 떼주긴 이르다고
2주 뒤에 심장소리 듣고 떼주신다고 하시네요 ㅋㅋ
물론 저도 심소까지 듣고 회사에 오픈할 계획이었는데
단호박이시네요 ㅎㅎ
그런 점이 더 믿음이 가긴 했습니다.
 
아무튼 아직은 양가부모님께 오픈은 안 하기로 하고
신도림에서 맛난 점심 사 먹고 돌아왔습니다.
 
심장소리 듣기까지 2주가 어찌나 안 가던지요 ㅋㅋㅋ
그래서 이거 마무리 어떻게 하나요?
 
네 다음 포스팅에서
심장소리 듣고 온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