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물꼬물 첫 태동의 기억
안녕하세요 기특맘입니다.
안정기에 접어든 맘님들
다들 언제쯤 태동을 느낄 수 있을지
배에 온 신경을 기울이며 그날을 기다리고 계시지요??
저도 그랬어요!!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를 보지 않으면
요 쪼끄만 녀석이 잘 있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빨리 태동이 생기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안부 확인 수단..
(글을 작성 중인 30주 현재 너무 거센 태동으로
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ㅎㅎ)
태동은 사람마다, 아기 크기 & 활동성마다 다른데
빠르면 16주부터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예민하지 않은 편인 엄마는 20주를 넘어서
처음 느끼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태동이 없다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는 17주 4일 출근 버스 안에서 처음 느꼈는데
그날을 잊을 수 없어요!!!
많은 선배맘님들이 표현하기를
물방울이 터지는 느낌이거나
뱃속에 물고기가 지나가는 느낌이라고 하는데
저는 뭔가 톡톡 치는 느낌이 확실히 들더라고요.
장 활동과는 다른 그런 느낌이 있어요. ㅎㅎ
그때를 기점으로
기특이가 하루에 2번 정도 가벼운 시그널을 보내 주었어요.
톡톡톡~
이 작은 녀석이 엄마뱃속을 건드리는 게
어찌나 하찮은지.. ㅠㅠㅠ....
너무너무 귀여웠습니다!!
지금은 뼈도 생겼다고 아주 그냥 사방팔방...
묵직한 꾹꾹이를 해 주고 있습니다. ㅋㅋ
우리 남편은 아직도 신기하냐고 하는데,
저는 신기해요!!
생명의 신비랑은 좀 다른 느낌으로 신기해요. ㅋㅋ
회사에서도 항상 엄마랑 함께 해주고,
힘내라고 응원해 주는 기분이랄까요..??
이래서 다들 자식을 낳는 거구나,
아 내 새끼 봐서 다들 열심히 사는 거구나..
아직 뱃속에 있지만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습니다.
( ˵•́ ᴗ •̀˵)(˵•́ ᴗ •̀˵ )
오늘은 텍스트뿐인 포스팅이지만
첫 태동을 느꼈던 그 기분을 떠올리며
글 마무리 해 보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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