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산후조리원 어디로 가야할까!?

영등포구 산후조리원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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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특맘입니다.
 
결혼 준비할 때 예식장 예약할 때도
요즘 누가 결혼 안 한대...
싶을 정도로 예약이 쉽지 않았는데
 
산후조리원도 그렇다더라고요 ^^..
(나중에 돌잔치도 그렇다고 ㅋㅋ...)
특히 1~3월 출생 아가들은 경쟁이 더 치열하대요.
우리 기특이는 11월생이라 좀 괜찮은가 ㅋㅋ??
 
산후조리원은 보통 10~12주 사이에 예약하시는 거 같아요.
아름제일병원 연계 산후조리원도 알아봤는데
이미 9주 차에 11월생 마감이 되어버렸네요? ㅋㅋ
저는 임신 10주 차에 직접 방문상담 후 예약했어요!!
 
산후조리원을 알아볼 때 저는 아래와 같은 기준을 두었어요.
< 중요한 것 >
1. 남편 출퇴근 가능여부
2. 소아과 회진
3. 가슴마사지 매일 포함되어 있는지
4. 아기 케어 (1:3 ~ 1:4)
5. 캠 24시간
6. 합리적인 가격 (서울기준 2주 300 중반 ~ 400 초반)
이게 합리적인 가격이라니 ㅋㅋ..
지방은 그래도 좀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산모케어 떠나서 아기케어에 소홀해지지 않으려면
저 정도 금액은 필요한다고 생각되었어요. ㅠ
 
< 안 중요한 것 >
1. 조리원 동기
2. 럭셔리한 인테리어 (적당히 깔끔하면 됨)
+ 마사지..?? (찌뿌둥하면 나와서 받지 뭐 마인드 ㅋㅋ)
 
친정에서 가까운 마포 쪽을 알아볼까 고민도 했지만
출산 병원과 가까운 산후조리원이 좋을 것 같아서
영등포구 쪽에서 몇 개 추려봤어요!!
 
[ 선생님 : 아기 ] 비율은 그때그때 입소하는
아기들 수에 따라 다른 것도 있는데
아래 곳들은 1:3 ~ 1:4로 운영되는 것 같았어요.
그나마 11월생은 덜 붐빈다고 ㅋㅋ....
 

■ 아름제일 산후조리원

아름제일병원 연계 산후조리원입니다.
분만병원과 같은 건물에 위치해 있어요.
기본 마사지 횟수나 프로그램, 시설에 대한 설명은
홈페이지에 다 나와있어요~

아름제일 산후조리원

- 남편 입실 불가
 전 모자동실 시간에 남편이랑 같이
 아기케어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좀 크게 작용했어요.
- 소아과 회진
 소아과가 같은 건물에 있어서 문제 발생 시 언제든 진료 가능
- 가슴마사지 매일 1회
- 베이비캠 (24시간인 듯?)
- 비용

아름제일 산후조리원 비용

식사는 방에서 개별로 이루어지고
지금은 다시 재개되었다는데 몇몇 오프라인 프로그램들이 있어요.
(7월 블로그 후기 기준)
조리원 동기 만들고 싶으신 분들은
단체 프로그램 때 만드시면 될 거 같아요!

아름제일 산후조리원 VIP룸

 

■ 리더스 산후조리원

아름제일 병원에서 차 타고 10분 거리에 있어요

리더스산후조리원

- 남편 출퇴근 가능
- 주 1회 소아과 회진
 근방에 소아과가 4곳 있어서 문제 발생 시
 선생님들이 아가 데리고 병원 방문 하신대요.
- 가슴마사지 매일
- 모자동실 일 2회 기본 + a (과연 추가로 원할까..??)
- 베이비캠 24시간
- 비용이 합리적인 편

리더스 산후조리원 비용

- 식사는 방에서 개별
- 모빌 만들기 등 프로그램 줌으로 이루어짐 (4월 계약 기준)
 조리원 동기 만들기 어려움
- 리모델링 한지 얼마 안 되어서 룸 컨디션 좋음

리더스 산후조리원 VIP룸

 
 

■ 라솜 산후조리원

라솜 산후조리원도
아름제일 분만병원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요.

라솜영등포지점

여기는 홈페이지에서부터 고급스러움이 뿜뿜 ㄷㄷ..
- 남편 입실 불가였는데 가능으로 바뀐 듯 (6월 블로그 후기 기준)
- 소아과 회진 주 2회(수&일)
- 가슴마사지 매일
- 비용

라솜 산후조리원 비용

- 추가 마사지 비용이 비쌈
- 인테리어가 상당히 고급스러움

라솜 산후조리원 Suite 룸

 
>> 각 조리원 홈페이지 방문해서
시설이랑 프로그램 한 번씩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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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다 비슷비슷한 곳들 위주로 알아봤어서
계약할 당시 남편 출입이 자유로웠으면
라솜을 계약했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저는 신생아 시절
아기와 아빠의 교감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남편 출입이 자유로운 리더스 산후조리원으로 계약했습니다.
( 선착순 몇 명 안에 들어서 할인도 받았어요!!)
남편이 생각보다 저렴한 곳으로 계약해서 와서
돈 때문인가 싶어 살짝 속상(?) 해 하는 것 같았지만 
결과적으로는 원하는 조건 + 합리적인 금액으로 계약한 거 같아요. ㅎㅎ
 
기본적인 것들 (식사, 아기케어, 룸 컨디션, 마사지 등)
다 일정 수준 이상이고 (최상일 필요 X)
그 돈으로 집에 출장 관리사 님이나 산후도우미분 부르고
태어나자마자 아기 통장에 뭐라도 더 넣어주고 싶은 마음? ㅋㅋ
전 정말 이성주의 + 실용주의 끝판왕인가 봐요. ㅋㅋㅋ
 
아무튼 임신 초기에 할 일 거의 다 마친 거 같아서 너무 후련합니다.
모두 산후조리원 선택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