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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나트랑 태교여행 : 2일차 - 시내관광 / 더 아남리조트

by 기특맘♥ 2023.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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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 태교여행 2일차 일정


안녕하세요 기특맘입니다.

오늘은 나트랑 태교여행 2일차 일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저희는 태교여행이다보니 임산부인 저의 컨디션에 맞추어 관광을 하기 위해 계획을 빡빡하게 짜지 않았어요.

그래서 일정도 대략적인것만 잡았고 그날그날 예약하거나 계획했답니다.

 

 

1) 일정

체크아웃 - 주얼리김청 - 하이카 - 반미판 & CCCP커피 - 롯데마트 - 온시스파 - 미미프루츠 - 더 아남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마사지 예약문의부터 남겨놨어요.

원래는 한국에서 예약하고 갔어야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마사지사(여자 또는 남자)로 예약이 가능해요.

저는 남편이 타이식 건식마사지를 받고 싶어했는데,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나트랑도깨비 제휴 마사지샵들은 거의 다 오일마사지만 하더라고요.

온시스파가 건식 마사지를 한다고 해서 새벽에 카톡으로 당일예약 스케줄 문의를 넣어놓았습니다.

아쉽지만 성인 2인이 가능한 시간은 12:30, 60min 코스 뿐이고 남1, 여1 관리사만 가능하다고 하여 그렇게 하기로 했어요.

(남편은 여자 관리사를 원했는데 ㅎㅎ 할 수 없었네요)

온시스파 카카오톡
온시스파 카카오 플러스 친구

 

 

본격적인 일정입니다.

■ 체크아웃

르모어 호텔 체크아웃을 하고 로비에 짐 보관을 요청했어요.

침대가 생각보다 불편해서 둘 다 일찍 잠에서 깼고, 9시 30분 쯤 체크아웃을 했던 것 같아요.

 

 

■ 주얼리 김청

환전을 위해 주얼리 김청에 들러 $300 정도 환전을 했습니다.

어차피 시내에서는 하루만 있을거고, 트래블로그 카드도 만들어와서 저 만큼만 환전했어요.

 

 

■ 하이카

오징어 어묵 쌀국수가 맛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아침 10시에 갔는데도 사람이 많았어요. (대부분 한국인인듯 ㅋㅋ) 옆에 한국커플이랑 합석해서 먹었네요.

여기 진짜 맛있었어요!! 저렴하고 양도 푸짐하고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음식이 저렴하고 아침부터 너무 더워서 남편이랑 콜라 한캔씩 마셨습니다.

 

 

■ 반미판 & CCCP커피 나트랑점

CCCP커피는 외부음식반입이 가능하다고 해서, 반미판에서 반미 한개 사서 갔습니다.

(밥 먹고 또 먹기)

다행히 남편이 응해줘서 가능했네요. ㅎㅎ 배부르다고 도리도리 했으면 슬펐을듯. ㅋㅋ

CCCP커피에 가면 물 한잔씩 서빙 해 주고 자리에서 주문을 받아줍니다.

저희는 아이스코코넛커피, 아이스코코넛초코? 이렇게 두개 시켜서 반미랑 냠냠 했어요.

반미는 많이들 드시는 소고기 치즈 토스트로 주문했는데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 두번먹을 맛은 아니었어요.

저는 음료 위에 올라가있는 코코넛스무디가 너무 맛있었어요!!

나트랑 반미판 CCCP커피
나트랑 반미판 CCCP커피

 

망고랑 망고스틴을 잔뜩 먹고 돌아갈 생각으로 왔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면서 미미프루트에 픽업 예약을 해놨어요.

예약은 카카오 플러스친구로 하면 되고, 배달을 받거나(배달비 별도) 시내에서 픽업을 하면 되는데 저는 마사지 후 미미프루트 픽업스폿인 아오자이에서 찾기로 했습니다.

 

 

■ 롯데마트 나트랑점

스파가 12:30분이라 쇼핑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그랩을 타고 가면 진짜 가까워서 그랩을 타고 후다닥 갔습니다.

베트남에 처음와보는 것도 아니라 커피나 게리 치즈과자 등등은 다 제외하고, 사기로 마음먹은 아이들만 사갔습니다.

 

어렸을 때 많이 먹던건데, 아이들 질식이슈 때문인지 어느새부턴가 안 팔더라구요 ㅠㅠ..

잔뜩 사왔습니다. (그래봤자 3봉지ㅋㅋ)

체리쉬 망고젤리
체리쉬 망고젤리

 

이거 진짜 몇봉지 안사온게 너무 후회되는 과자입니다.

옥수수 스낵인데 밭두렁같은 맛이에요.

어렸을 때부터 최애로 꼽던 불량식품이 밭두렁인데 넘 맛있는것. ㅋㅋ

정신줄 놓고 먹다보면 한봉지 순삭이라 한국와서 스토어팜에서 살까 고민도 했지만, 아기에게 해로울 맛인것 같아서 참았습니다.

아기 낳고 사먹을래요. ㅋㅋㅋ 망고젤리랑 같이..

베트남 옥수수 과자

 

베트남 연유과자인데, 과자 안에 연유코팅이 되어있어요.

맛있다고 해서 한봉지만 사봤는데, 제 입에는 너무 달았네요. ㅠㅠ

베트남 연유과자
베트남 연유과자

 

하오하오 컵라면 핑크색이 맛있다고 해서 샀는데 우리 부부 입맛에는 향이 너무 셌어요.

딱 하나만 사길 잘했다고 생각했네요.

하오하오 컵라면
하오하오 컵라면

리조트로 들어가시는 분들은, 무료로 제공되는 생수의 위생상태가 복불복이기 때문에 생수몇병을 꼭꼭 사가시길 바래요!!

더 아남도 무료 생수를 마시고 물갈이를 했다는 후기를 많이봐서 저희도 생수를 사갖고 갔어요.

 

 

■ 온시스파

그랩을 타고 가니 12:30분 이전에 도착했어요. ㅎㅎ

미친 스케줄 소화능력 ㅋㅋ

행선지가 생각보다 다 고만고만하게 위치 해 있어서 시간내 갈 수 있었네요

 

남편은 건식 타이마사지 60min 남자 안마사

저는 아로마 임산부 마사지 60min 여자 안마사

로 해서 받았어요.

임산부는 엎드릴수가 없어서 옆으로 돌아 누우면 죽부인 같은 원통 베게를 안겨줍니다.

베게를 안고 있으면 어깨, 등, 허리, 종아리까지 시원하게 마사지 해 줘요.

중간에 반대로 돌아누울 수 있도록 해줍니다.

 

저렴한 가격에 굉장히 만족스러웠습니다!!

마사지가 끝나고 주는 패션후르츠차도 참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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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미프루츠

낮에 카카오 플러스친구를 통해 미리 주문 해 놓고 픽업을 하기로 했어요.

리조트 단지까지 배달을 해 주는데 배달비가 조금 나오기 때문에, 나트랑 도깨비 카페에 가시면 일행을 모집하는 글을 많이 보실 수 있어요.

저는 망고 & 망고스틴을 주문했습니다.

나트랑 미미프루츠
나트랑 미미프루츠

 

 

■ 더 아남

롯데마트에서 장본것, 과일 구매한것 등을 바리바리 싸들고 르모어 호텔로 돌아가 짐을 찾아서 그랩을 잡아타고 더 아남 리조트로 넘어갔습니다. 한 5시 쯤 넘어간 것 같아요~

사람들이 많이 없을 때라 빠르게 체크인을 하고 예약한 프리미엄 가든뷰 킹룸 으로 들어갔습니다.

숙소는 2층에 위치해 있었고, 굉장히 넓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녁은 리조트 내 레스토랑에서 먹었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쌌지만 위생적이고, 정갈하고 맛도 준수했습니다.

아쉽지만 사진을 많이 찍은 남편의 폰이 박살나는 바람에 ㅠㅠ... 태교여행의 사진이 얼마 없네요 ㅠㅠ....

 

 

2) 교통편

그랩이 생각보다 많이 저렴해서 그랩을 이용했어요.

시내에서 리조트 들어갈 때 나트랑도깨비 픽업을 이용할까 고민했지만, 그랩이 충분히 잘 잡혀서 괜찮았습니다.

가격도 한국 택시비 생각하면 거리 대비 엄청나게 저렴하기 때문에 왠만하면 고생하지 말고 그랩 타고 이동하세요!!

 

 

이상 2일차 태교여행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