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잘 어울리는 라자냐, 파스타, 스테이크 맛집
안녕하세요 기특맘입니다!
출산이 임박했지만 친한 대학 친구의 청첩장을 받으러 합정에 다녀왔어요.
카밀로 라자네리아라고 다소 어려운 이름의 레스토랑인데,
단순히 맛집이라고만 표현하기엔 아쉬운 찐 이탈리안 맛집입니다!!
들어가 보니 분위기가 좋아서 바에 앉아서 2~3명 두런두런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고,
소개팅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저희는 간이 룸에서 (6명까지 수용 가능) 모였는데, 소규모 모임장소로도 추천드립니다.
1) 위치
위치는 합정역 1번 출구에서 조금 골목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1호점과 2호점이 가까이 있는데, 4인 이상 모임을 하려면 2호점에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해요~ (예약자 피셜)
예약은 캐치테이블에서 가능합니다.
저희는 4인 청첩모임 예정이었기 때문에 2호점에서 만났답니다.
2) 메뉴
카밀로 라자네리아는 라자냐, 파스타, 스테이크 맛집이에요.
네 명이서
- 몬타냐 라자냐
- 은두야소스와 까사레체 숏 파스타
- 브라자또 디 만조 세트
- 돌김 생면과 갑오징어 딸리올리니 오일파스타
그리고 와인 한 병을 시켰습니다.
캐치테이블 예약 후 후기를 남겨주면 콜라 또는 사이다 한잔을 서비스로 주신다기에 임산부인 저는 콜라 서비스를 받았어요. ㅎㅎ
주문을 하니 샐러드와 전채요리를 갖다 주시네요.
리코타 치즈가 올라간 샐러드와, 라구소스가 올라간 레몬밥을 주셔요.
레몬밥은 두입거리였는데 은근히 맛있었어요.
파스타가 먼저 나왔습니다.
포커스가 ㅎㅎㅎㅎ...
파스타 맛집답게 파스타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특히 위에 있는 은두야소스와 까사레체 숏 파스타는 생면의 식감이 이런 건가? 처음 먹어보는데 식감이 엄청 좋았어요!!
맛도 있었고 다시 방문한다면 주문할 메뉴!!!!
아래 돌김 생면과 갑오징어 딸리올리니 오일파스타는 살짝 동남아의 쿰쿰한 향이 있었던 거 같은데 이것도 맛있었어요!!
그렇지만 저는 까사레체 숏 파스타에 한표!!
다음으로 나온 메뉴는 브라자또 디 만조 세트 라고 아롱사태 찜 입니다.
야들야들한 스테이크에 함께 나온 가니시들이 맛있었어요~~
저는 임산부라 마실 수 없었지만 ㅠㅠ...
친구들이 와인에 곁들여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좋았습니다~~ ㅎㅎ
추천메뉴 공동 2위 몬타냐 라자냐 입니다.
이곳이 왜 라자냐 맛집인지 알겠어요 ㅠㅠ...
너무 부드럽고 제가 크림스파게티를 느끼해서 못 먹는 토종 한국인 입맛임에도 소스도 하나도 안 느끼한데,
은은한 트러플향까지 느껴져서 진짜 맛있었어요!!
강추강추!!
참고로 카밀로 라자네리아는 한남동에도 지점이 있다고 하는데,
그곳은 코스로 서빙되며 합정점과는 메뉴가 다르다고 하네요~~
3) 영업시간
월~일
11:45 ~ 21:30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20:45 라스트 오더
매주 수, 목 정기휴무
와인을 곁들인 찐 이탈리아 맛집을 즐기고 싶다면 카밀로 라자네리아 적극 추천합니다.
소개팅, 소규모 모임에 강추ㅎㅎ
아기가 태어나기 전에 남편한테 사주고 싶은데 ㅠㅠ... 불가능할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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