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수형 분유포트 릴리브 3세대 청소
안녕하세요 기특맘입니다~
우리 아가 맘마존을 브레짜와 같은 조유기기 없이 스팀소독기 + 출수형 분유포트 + 유리젖병 조합으로 만들 예정이었는데,
마침 남편의 친구분께서 제가 찜콩 해 둔 출수형 릴리브 분유포트를 선물해 주셨어요~
그럼 남돈내산 세척방법 후기 들어갑니다~
▼남돈내산. 릴리브 자동 출수형 분유포트 3세대
NEW 3세대 분유포트 자동 출수형 터치식 전기포트 : 릴리브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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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수형 분유포트 선택 이유?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예요!!
친정 갈 때 챙겨가는 분들 많다고 하던데 정말 가능할 거 같은 사이즈입니다.
주전자형 분유포트는 아무래도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이동시 챙겨간다면 출수형이 나을 것 같네요~
제가 출수형 분유포트를 결정한 이유는
■ 브레짜와 같은 조유기기를 사지 않았기 때문
-> 분유 달라고 아기가 울 때 계량을 하고 분유 타서 녹이고 하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조유기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도 브레짜 이모님 고민해 봤는데..
깔때기 설거지가 은근히 빡세다고 하고, ml 계량 기능이 출수형 분유포트에도 있고 좀 더 정교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세척이 간편한 릴리브를 선택했습니다!! (분유 타고 녹이는 건 나의 몫이지만...)
출수형 분유포트 사용 시 젖병에 분유를 미리 담아놓고 물만 쪼르륵 내려서 녹여주면 된다고 하네요.
■ 주전자형 분유포트의 무거움
-> 유리젖병을 사용할 예정이므로 그 외에 손목에 무리가 갈만한 일은 하고 싶지 않았어요. ㅎㅎ
주전자형 분유포트를 들었다 내렸다 은근히 무겁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 릴리브 분유포트는 1ml의 세밀 출수량 조절까지 가능해서 좋은 거 같아요!!
++ 분유는 녹이기 극악 난이도 압타밀을 알아보고 있는데, 만약 압타밀을 먹인다면 분유쉐이커도 따로 알아볼 것 같네요 ㅋㅋ
2) 릴리브 분유포트 연마제 제거
릴리브 스테인리스 팟은 분리가 되지 않아요.
대신 출고 전에 연마제를 한번 제거하고 보내준다고 해요.
그래도 키친타월에 식용유를 발라 진짜 박박박 닦아주었습니다.
진짜 힘줘서 닦으니 검은 때가 묻어 나오더라고요..?
3) 구연산 세척
새 키친타월로 묻어있는 식용유를 닦아준 뒤 물을 MAX(1.5L) 이하로 채우고 동봉된 구연산을 넣어줍니다.
구연산을 이미 사용하셨다면, 식초를 이용해도 되는데 식초와 구연산을 같이 사용하면 효과가 반감된다고 하니 하나의 방법만 이용해 주세요. ㅎㅎ
요 과정으로 첫 세척을 진행하면 되고, 앞으로 사용 시에도 주 1회 아래 방법으로 세척해 주라고 하네요!!
| 1. 물을 MAX이하로 넣고 구연산을 넣은 뒤 100도까지 끓인 뒤 모든 물 출수 2. 물만 MAX이하로 넣고 100도까지 끓인 뒤 모든 물 출수 3. 물을 MAX이하로 넣고 끓이지 않고 그냥 모든 물 출수 |
물을 넣고 전원버튼을 누른 뒤 MODE 버튼을 누르면
버튼을 누를 때마다 WARM -> BOIL -> AUTO로 모드가 변경되는데,
구연산 세척 시는 100도까지 팔팔 끓인 뒤 목표온도로 식혀주는 기능인 BOIL 모드를 이용하도록 합니다.
출수 시는 WATER 버튼을 눌러주면 되는데,
짧게 한번 누르면 설정한 1회 출수량만큼 출수되고, 2초 이상 길게 누르면 연속출수가 됩니다.
세척 시는 모든 물을 출수해야 하므로 2초 이상 길~게 눌러주세요!!
구연산 분유포트 세척제는 모윰 젖병 구매하면서 같이 구매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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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서 구매한 건 아니고 젖병 핫딜 뜰 때 같이 구매했어요~ 참고하세요~
이렇게 우리 기특이의 맘마존이 완성되었네요~
좀 먹여보고 분유 타기 힘들다 싶으면 분유쉐이커 이모님도 들여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엄마가 보더니 진짜 세상 좋아졌다고 ㅋㅋ
아니 난 저거 두 개 연마제 제거하고 세척하느라, 하루가 다 지나갔다고 ㅋㅋ....
나름 중노동인디 ㅋㅋㅋ?
실사용은 조리원 퇴소 후라 약 한 달 뒤가 되겠지만,
유리젖병, 스팀소독기, 분유포트 실사용 후기 들고 돌아오겠습니다~